애플, 충성도 높은 소비자 앞세워 빠른 성장 기대…2023년 초 출시 전망
中 샤오미·오포·비보, 가성비 앞세워 출격 채비…안드로이드 제품군 부담
S펜·UDC 등 기술 혁신 성공 여부 관건…가격·크기·무게 등 개선 여부 주목
中 샤오미·오포·비보, 가성비 앞세워 출격 채비…안드로이드 제품군 부담
S펜·UDC 등 기술 혁신 성공 여부 관건…가격·크기·무게 등 개선 여부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나 애플의 폴더블폰이 내년에 공개되고 샤오미도 가성비를 앞세운 폴더블폰 판매를 확대하면서 앞으로 시장 상황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오포와 비보 등 중국 기업들의 폴더블폰 공세도 예상된다.
이 밖에 갤럭시Z폴드3은 노트 시리즈에서 쓰이던 S펜의 도입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 같은 실험이 성공을 거둘지도 미지수다.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다양한 폴더블폰 라인업을 구축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폴더블폰 시장에서 80%대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폴더블폰을 플래그쉽 라인업으로 대체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애플은 경쟁사보다 늦게 5G폰인 아이폰12를 지난해 하반기 출시했지만,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바 있다. 폴더블폰이 출시한 후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예상된다.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의 구체적 폼팩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갤럭시Z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과 갤럭시Z플립의 클램쉘 방식에 대한 특허를 모두 가지고 있다. 두 폼팩터 모두 삼성전자 폴더플 라인업이 선점하고 있어 정면 충돌이 불가피하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샤오미의 폴더블폰도 변수다. 샤오미는 지난 4월 170만원대 미믹스 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240만원에 육박하는 갤럭시Z폴드2보다 70만원 가량 저렴하다.
IT전문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샤오미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J18s'라는 모델명을 가진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120㎐ 주사율에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를 탑재하고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면서 미믹스 폴드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에서는 화웨이가 메이트X2까지 내놓은 상황이지만 자체 OS인 하모니를 쓰는 화웨이보다 같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속했고 가성비를 앞세운 샤오미가 더 부담스럽다.
이 밖에 오포와 비보도 올 연말이나 내년께 폴더블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비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을 사용한 제품을 준비 중이며 오포도 클램쉘 폼팩터의 폴더블폰을 내년 상반기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제품 역시 샤오미와 마찬가지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에게는 까다로운 상대다.
갤럭시Z폴드3은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S펜 탑재가 유력하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험이 오히려 폴더블폰 대중화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폴더블폰은 디바이스를 열고 닫는 형태이기 때문에 내부 디스플레이 가운데 주름이 생기는 게 불가피하다.
여기에 S펜을 사용할 경우 태블릿이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부드러운 터칭이 어렵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자체의 주름을 펴거나 AI 기술을 활용해 S펜이 주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삼성전자가 이에 대해 얼마나 개선책을 내놨는지도 관건이다.
실속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폴더블폰이 얼마나 통할지도 관건이다. 갤럭시Z폴드는 두께고 두껍고 무거운데다 20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해 20대보다는 30대 이상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은 전작 대비 두께와 무게를 줄이고 내부 디스플레이에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S펜을 장착하면서 가격은 전작 대비 40만원 가량 줄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고 폴더블폰을 내놓는 만큼 갤럭시노트의 수요를 고스란히 폴더블로 흡수해야 한다. 바(bar)형 스마트폰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 관건이다. 업계에서는 폴더블폰이 노트 수요를 흡수하지 못한다면 내년 상반기 갤럭시S22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바(bar)형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은 돈을 더 내고 폴더블폰을 구매하는 일에 쉽게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안드로이드를 버리고 iOS로 넘어가는 일도 쉽지 않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기다렸던 고객들은 내년 갤럭시S22가 출시될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일본증시] 닛케이평균, 4거래일 만에 하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4090416291208496e7e8286d5617512338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