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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종차별’ 당한 전직 직원에 100만달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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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종차별’ 당한 전직 직원에 100만달러 배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조립공장. 사진=일렉트렉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조립공장. 사진=일렉트렉


테슬라 전기차 공장에서 일하면서 상사로부터 쌍욕을 들었던 한 흑인이 재판을 통해 합의금으로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를 받아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 조립공장에서 자재운반 업무를 맡았던 멜빈 베리.
베리는 입사한지 18개월째 되던 때 상사가 자신에게 흑인을 멸칭하는 표현을 쓰자 이에 크게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결국 직장을 떠나게 됐다.

자신을 괘씸하게 생각한 상사가 의도적으로 작업 시간을 늘리고 무거운 물건의 운반을 맡기는 등 괴롭힘을 자신에게 저질렀고 이를 견디지 못해 퇴사에 이르게 된 것.

베리는 이 상사를 법원에 고소했고 이 사건을 맡은 소노마카운티 대법원은 테슬라 측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면서 피해자 베리에게 테슬라 측이 합의금을 배상할 것을 결정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