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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유업체 시누크, 브라질 부지오스 유전 지분 5% 2조4000억원에 추가 인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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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유업체 시누크, 브라질 부지오스 유전 지분 5% 2조4000억원에 추가 인수 계획

시누크는 페트로브라스의 부지오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 지분 5%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시누크는 페트로브라스의 부지오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 지분 5%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중국 3대 석유업체 중 하나인 시누크(중국해양석유공사·CNOOC)는 브라질 국영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부지오스(Buzios) 유전 개발 프로젝트 지분 5%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29일(현지 시간) 시나닷컴에 따르면 시누크는 부지오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 지분 5%를 20억8000만 달러(약 2조4635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며, 지분 인수 거래는 올해의 생산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트로브라스는 2019년 지분 경매를 통해 부지오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90%를 확보했고, 중국 석유천연가스탐사개발공사(CNODC)와 시누크는 각각 5%를 매입했다.

부지오스 유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 유전이다. 부지오스 유전의 석유 매장량은 30억 배럴로 추정됐고, 지난 7월의 평균 일간 생산량은 56만9600배럴이다.
현재 부지오스 유전에서 FPSO 4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8기를 추가 투입하고 일간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미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시누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누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26억주를 발행하고, 350억 위안(약 6조4046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남중국해 류화 11-1/4-1 유전, 링수이(陵水) 17-2 가스전, 가이아나 파야라(Payara) 유전 등 국내외 유전과 가스전 개발 사업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누크는 상하이증시 상장을 통해 중국 자본 시장에 진출하고, 회사 자본 구조 보완, 자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상 석유 개발에 중점을 둔 시누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 작업에 대한 경험과 우위로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육상 태양광 발전과 육상 풍력 발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시누크는 30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17분 현재 0.57% 하락한 8.68홍콩달러(약 13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