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 보장 시스템 만들어
배터리 특화 전문 인재 양성 기대 커
배터리 특화 전문 인재 양성 기대 커
이미지 확대보기LG엔솔은 지난달 연세대학교와 배터리 계약학과를 설립한 후 한 달 만에 다른 대학과 협력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LG엔솔이 첨단 배터리 인력 양성에 대한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LG엔솔과 고려대는 9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과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대전기술연구원, 오창공장 등에서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신설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고려대에서는 정진택 총장, 김용찬 공과대학장, 정재원 대학원혁신본부장, 이준호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장 등이 참석했고 LG엔솔에서는 최고 인사 책임자(CHO)인 김흥식 부사장, 정근창 배터리 연구소장 부사장, 정재한 공정기술센터장 전무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기반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분야, 스마트팩토리보안과 디지털트윈 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나뉜다.
새로운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전문가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2인조(組) 지도교수가 배정돼 배터리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역량을 배운다.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학생들은 등록금 뿐만 아니라 매월 장학금까지 지원 받는다. 또 학위 과정 중 LG엔솔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엔솔에 취업이 보장된다.
이번 신설학과 개설로 LG엔솔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인력 확보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LG엔솔 부사장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세계 배터리 생산기지 기술력을 향상해 미래 배터리 산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LG엔솔과 배터리 계약학과를 설립한 연세대는 석사·박사 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을 선발해 관련 학과를 운영할 방침이다.
학위 과정 중 LG엔솔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 연구를 수행하고 학위 취득 후에는 LG엔솔 취업이 보장된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LG엔솔과 인재를 육성하는 만큼 두 학교 교육과정이 대부분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