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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닛케이평균 4일 만 반등, 한때 2300엔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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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닛케이평균 4일 만 반등, 한때 2300엔 이상 급등

도쿄 증권거래소(TSE) 직원들이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 증권거래소(TSE) 직원들이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은 4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 거래일 대비 1032엔 52전 오른 5만 5278엔 06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닛케이평균은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4600엔 이상 하락했는데, 이날은 자율 반등을 노린 매수가 선행했다.

상승폭은 한때 2300엔을 넘는 장면도 있었지만, 매수가 한풀 꺾인 후 상승폭이 축소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958엔 상승으로 개장한 후 상승폭을 확대, 오전장 전반 2374엔 44전 오른 5만 6619엔 98전까지 올랐다.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위한 대화 의사를 시사했다는 보도에 투자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최근 매도세가 강했던 종목을 되사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업종별로는 에너지 관련주와 금융주가 크게 올랐다.

다만 후반부에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664엔까지 떨어지는 장면도 나왔다.

오카미 증권 시니어 전략가 오오시타 리나는 “속도를 동반한 조정 반동으로 오늘은 매수가 선행했지만, 아직 중동 정세는 불투명해 상승폭이 제한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중동 우려가 완화될 경우 시장의 관심이 다시 기업 실적 쪽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호실적 종목을 중심으로 물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어서 그는 “기술적 측면에서 25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5만 6000엔 부근을 명확히 상회하고 유지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TOPIX는 1.9% 오른 3702.6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1908.3포인트였다.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9조 686억 100만 엔이었다.

도쿄증시 33개 업종 중 광업, 석유·석탄 제품, 은행 등 27개 업종이 상승했다. 항공운송, 기타제품, 식료품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신흥주식시장은 도쿄증시 그로스 시장 250 지수가 5.11% 오른 749.61포인트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매수되며 어드반테스트(4.22%), 도쿄일렉트론(2.53%), 소프트뱅크 그룹(4.26%)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자회사가 미국서 염화비닐 주원료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34억 달러(약 5300억 엔)를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한 신에츠 화학 공업은 4% 이상 급등했다.

내수 관련 종목 일부는 하락했으며, 니토리홀딩스, 도카이도 철도, ZOZO가 부진했다. 주력주인 토요타자동차와 닌텐도는 하락했다.

프라임 시장의 등락 종목 수는 상승 1423종목(89%)에 비해 하락 157종목(9%), 보합 15종목이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