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이더리움 역시 기록적인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올해 560% 이상 급등해 4800달러를 웃돌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135%의 상승률로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뿐만 아니라 NFT(대체불가능 토큰)의 중추로 사용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산형 금융 디파이(DeFi)의 물결이 은행업계에 더 널리 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또 다른 암호화폐인 솔라나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현재 약 575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이는 이더리움은 약 1조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과의 시총 격차를 줄였다. 두 개의 암호화폐는 현재 3조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비중은 75%에서 50%로 줄었다. 비트코인 비중은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의 지속은 이더리움 및 다른 암호화폐에도 수혜다. 소비자물가는 치솟고 있고 투자자들은 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바라본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도 곧 출시될 것으로 예측한다. 때문에 최근 허가된 비트코인 ETF의 상승은 이더리움에도 희소식이다. 그렇게 되면 일반 투자자들과 거액 자금 관리 회사들이 이더리움을 더욱 선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고수하되 밈 코인은 피한다고 조언한다. 모든 암호화폐가 실용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도지코인이나 시바 이누 등 밈 코인이 많고 최근 가격은 급등했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하다는 지적이다. 투자 회사인 알토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설립자인 에릭 사츠는 인터넷 붐 시기에 상장됐던 많은 전자상거래 회사 가운데 아마존만 살아남은 과거를 예로 들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팍스풀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레이 유세프는 훨씬 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는 시장 변화가 있을 것이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도지코인, 시바 이누 또는 다른 투기성 암호화폐들을 보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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