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앤트그룹은 감독관리기관의 요구에 따라 대출사업인 졔베이(借呗)와 화베이(花呗)를 앤트소비금융의 사업으로 이전했고, 앤트소비금융은 화베이와 졔베이의 신용대출 자금은 자체 조달해야 한다.
화베이와 졔베이는 소비자들에게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있지만, 앤트소비금융의 등록 자본금은 80억 위안(약 1조4900억 원)에 불과해,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다.
앤트소비금융은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투자 기관 6곳으로부터 220억 위안(약 4조10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투자 기관인 중국 4대 자산관리회사 중의 중국신다에셋매니지먼트(中国信达·이하 중국신다)는 홍콩증권거래소에서 "60억 위안(약 1조1183억 원) 현금으로 앤트소비금융의 20%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써니옵티컬(舜宇光学·순위광학), 보광커지(博冠科技), 위푸캐피털(渝富资本)은 각각 18억 위안(약 3355억200만 원), 13억2220만 위안(약 2464억4485만 원), 7억8000만 위안(약 1453억8420만 원)으로 앤트소비금융의 신규 주주가 됐다.
앤트소비금융의 이번 자금 조달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조달 계획을 완료한 뒤 중국신다는 앤트소비금융 제2의 주주가 될 예정이다.
앤트소비금융은 조달 계획이 완료되면 은행, 자산관리회사, IT기업 등 다양한 주주를 보유하게 된다. 투자자와 시장은 "향후 앤트소비금융이 각 주주는 어떤 합작 프로젝트를 펼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9월까지 앤트소비금융의 자산 총액은 100억9837만 위안(약 1조8821억 원), 부채 규모는 526억2354만 위안(약 9조8085억 원)으로 드러났다.
앤트소비금융의 9월까지의 매출은 2억9085만 위안(약 542억1153만 원)이며, 적자 5억2530만 위안(약 979억1066만 원)으로 집계돼, 아직 흑자로 전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