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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글로벌 공급망 붕괴 속 빛난 주식과 병목현상에 애로 겪은 주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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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글로벌 공급망 붕괴 속 빛난 주식과 병목현상에 애로 겪은 주식 선정

중국 닝보 저우산항.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닝보 저우산항. 사진=로이터
모건스탠리는 올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 속에 빛난 주식과 병목현상에 애로를 겪은 주식을 선정했다고 CNBC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가장 심각한 공급망 차질 현상은 해소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한층 더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글로벌 공급망은 컨테이너 부족, 수에즈 운하 좌초 사건, 코로나19 확산과 중국·유럽의 전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많은 기업은 공급망 차질로 큰 타격을 입었다.
모건스탠리는 "공급망은 정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여전히 취약하다"며 "운임 비용은 내년까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제품 소싱에 대한 불안으로 주문량 폭증에 따라 제품 생산과 출하 시간이 밀렸다"며 "특히 전자제품은 수요 파괴 현상을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레노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인텔, 다임러, 폭스바겐 등 30개 기업은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공급망에 가장 중요한 주식이다.

모건스탠리는 "이 기업들은 올해의 글로벌 공급망 붕괴 속에 우수한 성적을 냈다"며 "이들은 MSCI ACWI(세계지수)의 기준보다 더욱 강한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야디전자, 유니마이크론, 뉴보톤(新唐科技·신탕과기), 인피니온,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19개 기업은 병목현상에 빠진 기업으로 뽑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들은 투자를 유치하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도 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지 못해 공급망 차질에 가장 큰 압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