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에코프로비엠 곤두박질
지난달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면서 시가총액 순위에도 큰 변동이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0대 기업 중 지난 한달 동안 시가총액 순위가 가장 크게 상승한 종목은 메리츠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2021년 12월 말일 시총 4조470억원으로 100대기업 중 88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1월 한달 동안 주가가 무려 36.6% 상승하며 1월말 시가총액을 5조5307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순위도 67위까지 21계단 올라서 100대 기업 중 돋보였다.
메리츠증권은 증권업종 시가총액 2위인 한국금융지주를 넘어서며 미래에셋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증권주 '넘버2'자리를 차지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가장 뛰어난 성장을 보여줬다.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우리금융지주는 1월 중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하며 48위에서 35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4대 지주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100대 기업 중 순위가 크게 하락한 종목은 코스닥 종목들이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한달동안 주가가 27.80% 하락하며 시총순위 60위에서 75위로 15계단 내려왔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에코프로비엠은 공장 화재와 내부거래 논란이 일면서 1월 주가가 34% 급락했고, 이에 따라 시총 순위도 38위에서 53위까지 15계단 떨어졌다.
한편, 순위 변동이 쉽지 않은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삼성전자와 LG화학, 현대차를 제외한 종목들은 순위가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1월 신규 상장하면서 부동의 2위 자리를 지켰던 SK하이닉스가 3위로 밀어냈기 때문이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는 1월말 각각 5위, 6위, 9위를 차지해 한달 동안 2계단씩 밀려났고, 특히 카카오는 6위에서 10위로 처지면서 10위권에 턱걸이 했다.
다만 현대차는 순위변동이 없이 8위를 유지하며 선방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