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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OTT 홍수 속 SKB '셋톱박스'에 투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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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OTT 홍수 속 SKB '셋톱박스'에 투자 매력↑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만9000원'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의 셋톱박스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의 셋톱박스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쏟아지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의 셋톱박스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SKB가 셋톱박스에 Btv 콘텐츠뿐만 아니라 Wavve, Apple TV+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탑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B의 셋톱박스가 수많은 OTT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써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SKB는 PlayZ라는 셋톱박스를 출시하면서 OTT 서비스를 통합하는 미디어 플랫폼 사용자를 확보 중이다. 즉 SK텔레콤은 셋톱박스라는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세컨디바이스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T커머스(SK stoa), T딜의 광고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CEO프리젠테이션에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 매출액을 오는 2025년 1조8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시각 변화로 SK텔레콤의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매력은 강화 중인 미디어 사업 외에 확대된 배당 정책에도 있다.
SK텔레콤은 인적 분할 전 매년 7000억원의 정액 배당 정책을 시행했다. 오는 2023년 배당총액은 7200억~8800억원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올해 중기 배당 정책 기준의 35%를 배당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배당 합산액은 주당 3367원으로 산출된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불안한 시장에서 SK텔레콤의 굳건한 배당은 이달 말 주주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며 "최근 셋톱박스에 대한 시장환경의 변화와 함께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 전략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전일 5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올해 초 5만7200원에서 1.05% 상승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