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산 석탄 수입금지 등 포함… 美 러시아 거점 가상화폐거래소 제제
이미지 확대보기새로운 제재조치에는 러시아에 대한 모든 신규투자 금지와 금융기관 및 국영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 제재대상에 오른 정부당국자와 그 친족의 확대 등이 포함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러시아산 석탄 수입금지를 포함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안을 제안했다.
EU관계자는 EU의 추가제재안에는 러시아산 석탄, 화학품 등 연간 90억 유로 규모의 수입을 금지하고 반도체와 컴퓨터, 전기‧수송설비 등 연간 100억 유로 상당의 수출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주요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대해 러시아선박의 입합을 금지하고 러시아로부터 석유 및 천연가스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지하는 계획에 합의하고 은행 및 주요산업에 대한 제재를 추가로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이번주 NATO 및 G7 회의에 앞서 폴란드에서 온라인회견에서 “7일 NATO 및 G7의 파트너국에 대해 러시아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고 더 많은 러시아은행을 규제하고 금등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군사자금을 채우는 산업을 공격하는 한편 러시아의 석유, 석탄, 천연가스의 수입을 배제하는 명확한 시간표에 합의해 영국과 함께 제재를 더욱 강화하자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이마 러시아선적의 선박과 러시아가 소유‧운영하고 있는 선박 등의 입항을 금지하고 있다.
트러스 장관은 지금까지의 규제로 3500억 달러의 러시아자금이 동결됐으며 외화준비의 60% 이상이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협조제재는 러시아 경제를 소련시대로 되돌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재대상이 된 것은 타이네트사이트 ‘기도라’와 가상화폐거래소 ‘가란덱스’다. 이들은 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로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재조치하에서 기부 뿐만 아니라 자금과 서비스 등의 제공, 수수료수취가 금지된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범죄자들에게 다크네트의 그림자에 숨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낸다”고 지적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기드라는 세계 최대 다크네트사이트다. 블록체인 연구자들은 지난 2019년에 러시아 가상화폐거래소가 직접 받은 부정 비트코인의 약 86%가 기드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