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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정부, 향후 10년간 루시드 전기차 10만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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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정부, 향후 10년간 루시드 전기차 10만대 구매

루시드 전기차 에어드림 에디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루시드 전기차 에어드림 에디션. 사진=로이터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루시드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최대 1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구매는 향후 10년 내에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루시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10년 동안 5만대의 차량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이 협정에 따라 5만대의 차량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는 투자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얻었다. 루시드 주식은 차량 판매 거래가 확정되자 거래량이 늘고 주가가 5.4% 상승했다.

이 계약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EV회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제휴를 의미한다. 실제로 사우디 공공투자펀드는 61%의 지분을 가진 루시드의 최대주주로 꼽힌다.
루시드는 현재 애리조나의 한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의 강화를 통해 루시드는 연간 최대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기를 희망한다.

루시드는 "사우디 정부가 구입한 차량은 두개의 공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량 배송은 늦어도 2023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처음에는 연간 1000대에서 2000대 범위의 주문 배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는 4000대서 7000대 사이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루시드 대변인은 EV회사는 계약에 따라 어떤 차량도 할인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시드 는 사우디 정부가 수입과 다른 운송비 외에 미국 또는 사우디 소매가격 중 낮은 가격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EV차 회사는 10월에 미국에서 16만9000달러짜리 루시드 에어 프리미엄 세단을 선적하기 시작했다. 올 봄부터는 캐나다 고객들에게 관련 차량을 배송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 EV자동차 회사는 테슬라와 경쟁할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2022년 생산 전망치를 기존 2만대에서 1만2000대로 낮췄다. 왜냐하면 이 전기 자동차 제조사들은 공급망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2030년까지 연간 약 200만 대의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64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30개 모델에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