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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머스크 트위터 인수 반독점 위반 여부 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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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머스크 트위터 인수 반독점 위반 여부 조사 방침

트위터에 올려진 머스크와 트위터 로고 합성사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트위터에 올려진 머스크와 트위터 로고 합성사진.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TC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매수제안과 관련해 반트러스트(독점금지)법상의 조사을 벌일지 여부를 결정할키로 했다.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매수완료가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합병법에 따라 머스크가 FTC와 법무부에 트위터 인수 거래를 통보하면 당국의 지침이 나올 때까지 최소 30일을 기다려야 하고 FTC가 추가 정보 제출을 요청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반독점법에 위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도 머스크와 반독점 감시단체와 리나 칸 FTC 위원장의 관계에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업의 반독점 행위를 감시하는 비영리단체 오픈마켓 연구소는 머스크가 대중의 소통과 토론을 위한 플랫폼인 트위터를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며 FTC가 그의 트위터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FTC는 이미 머스크가 트위터 매수에 합의하기 전에 9%의 주식을 취득한 것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