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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순이익 76% 급증…시장 예상치인 43% 크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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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순이익 76% 급증…시장 예상치인 43% 크게 상회

TSMC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초과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TSMC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초과했다. 사진=로이터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는 반도체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가 지속되면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했다고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이자 애플의 주요 공급기업인 TSMC의 2분기(4~6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기록인 1344억대만달러(약 6조 원) 대비 2370억대만달러(약 10조4000억 원)로 76% 증가했다.

이는 데이터 조사 기업인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19명의 월가 애널리스트의 추정치 평균인 2191억대만달러(약 9조6000억 원)을 대폭 초과한 기록이다.

분기 매출도 36.6% 증가한 181억6000만달러(약 23조8000억 원)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평균인 176억달러(약 23조859억 원)을 상회했다.
TSMC의 수익성은 코로나 시기 컴퓨터 등 전자제품의 수요가 커지면서 나타난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크게 향상됐다. 심각한 반도체 부족 현상은 차량, 스마트폰, 노트북의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TSMC는 올해도 반도체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TSMC의 주가는 올해 지정학적 위험과 반도체 섹터의 약세로 약 23% 하락해 시가총액 4083억달러(약 535조 원)를 기록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