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조금 축소·경쟁 심화로 올해 전망은 ‘험난’
이미지 확대보기매체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460만 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이에 따라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7.7%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비야디의 연간 판매량 목표치는 당초 제시됐던 것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로 블룸버그는 비야디의 목표량 달성의 의미가 다소 퇴색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비야디의 판매량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전기차 업계 전반에 있어 올해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비야디는 중국 내에서 지난 1년 동안 지리자동차와 샤오미 등의 거센 도전을 받았다. 해당 기업들은 신차 출시와 기술 혁신을 앞세워 비야디를 위협하고 있다.
왕촨푸 비야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최근 몇 년간 회사가 누려왔던 기술적 우위가 약화되면서 중국 내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나마 회사에 긍정적인 대목은 지난해 해외 판매의 급증이다.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의 비야디 차량 인도량은 105만 대에 달했다.
씨티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해 11월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올해 해외 판매 목표를 150만~160만 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