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해외 각국이 국경 규제를 완화하고 5G 통신, 고성능 컴퓨팅과 자동차용 전자 제품 등의 수요 증가에 따라 대만 6월의 수출 주문 규모는 555억 달러(약 72조7327억 원)~570억 달러(약 74조6985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3.3~6.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학자 16명이 예측한 대만 6월 수출 주문 성장률의 중앙치는 5.6%로 알려졌다. 6월의 수출 주문 수지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4월 중국의 대규모 봉쇄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대만의 수출 주문 규모가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5월 수출 주문 총액은 554억3000만 달러(약 72조641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해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5G, 고성능 컴퓨팅, 자동차용 전자제품과 인터넷 통신 서비스의 열띤 수요로 전자제품, 정보통신제품의 수주량은 각각 17.4%와 2.7% 증가했다. 그러나 TV, 노트북 등의 수요가 둔화하고 패널 수요 감소로 광학 장비의 수주량이 지난해 5월보다 29.8% 급감했다.
2분기의 수출 주문 규모는 1628억 달러(약 213조3819억 원)~1643억 달러(약 215조348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2.1% 증가하고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경제부 통계처 장관 황위링은 하반기의 수출 주문 동향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일어날 우려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대만 하반기의 수출 주문 동향은 예측하기 어려워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와 애플 공급업체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등 대만업체들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수요가 감소했지만 고성능 컴퓨팅 등의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TSMC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43.5% 급증한 5341억4000만 대만달러(약 23조4166억 원)를 기록했다.
세후 순이익은 2370억3000만 대만달러(약 10조3913억 원)로 76.4% 폭증했다. 총이익률은 59.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TSMC는 3나노 공정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