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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류 자동화 로봇 스타트업 '소잉테크', 자금 모금 엔젤라운드에서 140만 달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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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류 자동화 로봇 스타트업 '소잉테크', 자금 모금 엔젤라운드에서 140만 달러 확보

섬유 자동화시장 466억 달러
중국 의류 로봇 스타트업 소잉테크.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의류 로봇 스타트업 소잉테크.
중국 의류 로봇 스타트업인 소잉테크(Sewingtech)는 자금조달 엔젤 라운드에서 140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잉테크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의류 산업의 인력 요구 사항을 줄이기 위해 로봇 기술을 활용하려는 것이다.

자금 조달은 중국 벤처 캐피털 회사인 시노베이션 벤처스(Sinovation Ventures)의 기술 투자 펀드가 주도했다. 모금된 자금은 무엇보다도 제품의 연구 및 개발에 사용될 것이다.

소잉테크의 창립자이자 CEO인 류슈아이(Liu Shuai)는 "우리 로봇을 사용하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재봉 작업자도 동시에 두 대의 기계를 작동할 수 있으므로 생산 효율성이 최소 2배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봉 로봇이 24시간 티셔츠를 생산한다면 8~10명의 숙련된 재봉업자의 작업량과 맞먹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설립된 소잉테크는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섬유·의류 산업의 인력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로봇은 이미 노동 집약적인 분야에서 의류를 만들기 위해 고용되고 있지만, 그 사용은 레이저 절단기 및 전기 재봉틀과 같은 간단한 작업에 국한되었다.

직물은 쉽게 늘어나거나 구겨질 수 있다. 또한 단추 재봉 및 단추 구멍 위치 지정과 같은 마감 제품에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자동화된 재봉 로봇은 직물 처리에서 재봉에 이르기까지 생산을 향상시킬 수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섬유 품목의 소매 판매는 작년에 1927억7654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2011억4653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기준 중국에는 약 17만 개의 의류 제조업체가 826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봉제 근로자는 생산 인력의 60%를 차지한다.
자동화 생산시장은 티셔츠만 약 23억3274만 달러, 모든 섬유 제품은 466억4085만 달러로 추산된다.

중국의 섬유 의류 산업은 많은 생산 주문이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면서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봉제 공장은 여전히 ​​숙련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을 훈련시키고 멘토링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근로자의 급여 인상은 회사 이익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의 강점은 경공업 공급망에 있으며, 중국이 글로벌 의류 산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자동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