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발표에 따르면, 인터폴은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90차 인터폴 총회에서 "전 세계 법 집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메타버스"를 출시했다고 소개했으며 이미 완전 가동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터폴은 메타버스로 도약의 핵심 동인은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악의적인 행위자 때문이며 대중의 채택률은 향후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폴은 "범죄자들은 이미 메타버스를 악용하기 시작했다. 세계 경제 포럼(WEF)은 사회 공학 사기, 폭력적인 극단주의 및 잘못된 정보가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사람들은 이미 메타버스에서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감옥에 갇혔다. 지난달 메타버스에서 어린이들을 성추행하고 음란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도록 유인한 혐의로 한국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터폴은 암호화폐 범죄를 단속하는 전담 부서를 개발할 계획도 밝혔다.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은 현재 많은 사법기관이 이 부문의 복잡성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정된 단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라빈 시냐 인도 중앙수사국 특별국장도 사이버 범죄의 세계적 특성상 감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들의 노력을 수월하게 할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인터폴 메타버스를 통해 등록된 이용자는 플랫폼을 방문해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인터폴 총사무국 본부의 가상 팩시밀리'를 통해 둘러보고 법의학 수사 과정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인터폴은 메타버스가 전 세계의 다양한 의상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위르겐 스톡(Jürgen Stock) 인터폴 사무총장은 또 온라인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아동은 성적 착취와 학대, 이미지가 온라인에 공유된 후의 재희생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 집행 기관과 지역 간 데이터 공유는 필수적이다. 정보가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지 않으면 전 세계의 피해자는 신원을 알 수 없으며 가해자는 정의를 피한다. 둘 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