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기술 조직 협업 기대
네이버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 AI 학회에서 100건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 또 발표한 논문들은 지난해해에만 구글 스칼라 기준 8000회 이상의 피인용 수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클로바와 파파고의 이 같은 성과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중심 기술 조직에서 한층 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클로바와 파파고, 웍스모바일, 웨일 등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네이버클라우드로 결집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일상생활 속 서비스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연구가 세계 최고 권위 학회들에 채택됐다는 점에서 기술 역량을 통합해 클라우드를 가교로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선보일 네이버 기술∙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 연구가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 'EMNLP 2022'에 채택됐다. 네이버는 이 연구에서 초거대 AI의 서비스 적용 시 모델의 생성·이해 품질 감소를 최소화하며 사용하는 메모리를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반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글로벌 음성신호처리 학회 '인터스피치 2022'에는 음성합성에 감정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 연구, 화자인식 성능 향상 방법 연구 등 클로바더빙, 클로바노트와 같은 음성 AI 서비스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들을 발표했다.
이밖에 기계학습, 컴퓨터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기계학습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CLR 2022'에서 13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컴퓨터비전 분야 글로벌 양대 학회 'CVPR 2022'(14건)와 'ECCV 2022'(13건)에서도 10여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AI 윤리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윤리 정책 포럼'에 참여해 국내 AI 윤리 가이드라인 구축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6월에는 컴퓨터과학 공정성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ACM FAccT에서 초대규모 AI 윤리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고 관련 분야 권위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소장은 "글로벌 학계에서 인정받은 네이버 기술 조직의 AI 연구 경쟁력은 통합된 조직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나아가 실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점이 있는 네이버의 AI 기술 포트폴리오가 클라우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