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OSCO홀딩스, 중국 모멘텀 기대감에 나흘째 주가 상승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올해 중국 모멘텀 기대감에 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9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보다 2500원(0.87%) 오른 2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중장기적으로 리튬을 비롯한 신사업 모멘텀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해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이번 춘절 기간 전후로 중국 코로나 확산 정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1분기 중반 이후부터는 비수기도 점차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기 때문에 중국 철강가격의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철강제품의 경우 비수기 영향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업 생산활동 차질 영향으로 실물 수요가 극도로 부진하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상승폭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5542억원, 영업이익이 5485억원, 당기순이익이 26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1545억원, 영업이익이 9195억원, 당기순이익이 59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BlackRock이 올해 들어 계속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분 5%를 넘겼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기주식수가 10.31%에 이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1.6%,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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