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의 교훈과 시사점 그리고 현지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한국 제품 특히 식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새로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세미나는 와세다 대학 국제학술원 박상준 교수의 ‘일본 경제 현황과 한인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코트라 김삼식 본부장의 ‘2023 일본 시장 주요 이슈와 유망 수출상품’의 발제에 이어 일본의 기업 환경 분석과 제3시장 활용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안경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일본 현지 수요가 높은 국내 제품과 식품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필요한 현지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산하 연구단체로 지난 2006년 설립돼 3만여 명의 재외동포 무역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전략·전술을 마련하는 등 세계 한인 경제공동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해 모국경제에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협회는 창립 이래 ▲모국상품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차세대무역인양성 ▲모국청년해외취업을 비롯해 모국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설립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3000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