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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온 나라가 마음 합쳐 ‘전쟁없는 평화’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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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온 나라가 마음 합쳐 ‘전쟁없는 평화’ 만들어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9·18 평화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개최
18일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HWPL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HWPL
"시민사회가 평화 목소리 낼수 있게
HWPL가 나서 달라고 지도자들 요청
후손위해 만든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
이젠 UN에 상정할 때가 됐다고 본다”

만국회의, 4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미국·캐나다·인도 등 40여개국 참석
종교·여성·청년 등 30여 세션 진행
‘실질적 평화’ 이룰 대토론의 장 열려

"평화는 반드시 실천이 있어야 한다. 평화는 가정에서부터 시작 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힘써야 한다. 나아가 온 나라가 전쟁 없는 평화를 위해 마음을 합쳐 만들어 가야 이룰 수 있다"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18일 그랜드하얏트인천 이스트 타워에서 'HWPL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내외 언론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간 갈등의 해결 방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전쟁이 일어나면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한 젊은이들, 심지어 학도병까지 전쟁터에 나간다나아가 온 나라가 전쟁 없는 평화를 위해 마음을 합쳐 만들어 가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 평화가 지구촌에 가득하다면 이런 비극은 다시 없을 것이라며 지구촌은 앞으로 우리 자손이 살아가야 할 곳이기에 평화로운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이제 UN 상정을 할 때가 됐다고 본다. 평화를 사랑하는 지구촌 가족이라면 누구나 다 협조할 일이니 많은 도움과 참여를 바란다“HWPL 뿐이 아니라 지구촌 모든 사람이 평화를 위해 실천에 나서 주기 바란다그렇게만 한다면 평화로운 세계가 분명 하루빨리 올 것이라고 평화에 대한 참여를 촉구했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정영민 부장은 결국 분쟁 당사자 대부분은 지도자고, 이들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많은 지도자들이 HWPL에게 시민사회가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소개했다.

18일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개최 전 진행된 기자회견. 사진=HWPL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서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개최 전 진행된 기자회견. 사진=HWPL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에콰도르 전 대통령이 HWPL 평화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1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입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HWPL이미지 확대보기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에콰도르 전 대통령이 HWPL 평화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1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입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HWPL

한편 'HWPL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국제법 협회, 유럽지중해 지방정부 연합, 필리핀 라구나 주 교육부, 범아프리카 국제외교 및 전략기관, 이슬람 청년 위원회, 코트디부아르 국가청년위원회, 케냐유엔청년협회 등 세계 각국 88개 단체가 후원한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평화와 관련된 핵심 의제에 따라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세분화된 30여 개 세션이 진행된다. 발제에 나서는 국가만 미국과 캐나다, 인도, 브라질,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등 40개국 이상이다.

특히 러-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발제에 나서면서 의미를 더한다. 또 각 분야 전문가는 물론 정부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패널이 참석한다. 평화 실현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망라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한 마르실리오 프란카 필호 남미공동시장재판소 대체 중재인을 HWPL 공항의전 봉사자가 환대하고 있다. 사진=HWPL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한 마르실리오 프란카 필호 남미공동시장재판소 대체 중재인을 HWPL 공항의전 봉사자가 환대하고 있다. 사진=HWPL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