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샌들러,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이미지 확대보기바클레이스가 2일(현지시간) 애플 추천의견을 하향조정해 급락세를 탔던 애플은 4일 또 다시 추천의견 하향이 나오면서 주가가 더 떨어졌다.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 하시 쿠마르와 로버트 아구아노는 4일 애플 추천의견을 비중확대(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낮췄다.
바클레이스처럼 파이퍼샌들러도 애플 판매 부진을 우려했다.
목표주가, 220달러에서 205달러로
배런스에 따르면 쿠마르와 아구아노는 4일 분석노트에서 애플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올해말 애플 주가가 3일 마감가에 비해 19% 넘는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던 전망을 11%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정한 것이다.
올해 AI 시장이 주도
파이퍼샌들러는 올 상반기 아날로그, 스마트폰, 최종 소비자 시장이 고전할 것이라면서 애플에는 불리한 여건이라고 지적해다.
애플이 낄 자리는 없다는 것이다.
애플워치
파이퍼샌들러는 애플 추천의견을 하향조정한 배경이 많지만 그 가운데 특히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꼽았다.
주력인 아이폰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애플워치가 특허권 소송에 휘말려 있고, 기타 소송으로 애플의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고평가
애플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는 점도 비관적 전망의 근거 가운데 하나였다.
파이퍼샌들러는 현재 애플 밸류에이션이 과거에 비해 높다고 지적했다.
현재 애플 주가수익배율(PER)은 29배로 이전 5년 평균치 약 24배를 웃돈다고 파이퍼샌들러는 설명했다.
잇단 강등
2일 바클레이스에 이어 4일 파이퍼샌들러까지 새해 들어서만 1주일도 채 안돼 애플 추천의견이 두 차례 하향조정됐다.
지난해에도 애플 추천의견은 줄줄이 강등됐다.
5월 루프캐피털 애널리스트 아난다 바루아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것을 시작으로 6월 DA데이비슨의 톰 포트와 UBS의 데이비드 보그트가 추천의견을 낮췄다.
8월에는 로젠블랫증권의 바튼 크로켓이, 10월에는 키뱅크의 브랜던 니스펠이 각각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애플은 이날 2.34달러(1.27%) 하락한 181.91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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