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경고 '해제'된 SK하이닉스, 6.84% 상승한 64만원 마감...코스피 4200선 재돌파 '주도'

투자경고 해제된 SK하이닉스가 6.84% 급등한 64만원으로 마감하면서 코스피 4200선 돌파를 주도했다.

지난달 11일 장중 최고가 64만6000원에 바짝 근접하면서 52주 신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2.14% 상승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선주 포함) 합산 시가총액은 1246조 원으로 하루 동안 46조 원 증가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2%(90.88포인트) 상승한 4220.56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0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는 96억 원, 기관 투자자는 2860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12.92포인트) 상승한 932.59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2.14%), SK하이닉스(6.84%),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바이오로직스(0.83%), 삼성전자우(1.47%), 현대차(2.62%), HD현대중공업(2.15%), 두산에너빌리티(3.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9.08%), KB금융(0.80%)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3.64%), 에코프로비엠(0%), 에코프로(-0.1%), 에이비엘바이오(0.20%), 레인보우로보틱스(0.42%), 코오롱티슈진(4.67%), HLB(6.51%), 리가켐바이오(-3%), 펩트론(10.24%), 삼천당제약(5.20%)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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