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전 9시 35분 전날 종가에 비해 4.52% 상승한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기업 글렌파른과 알래스카 LNG 도입 등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사업 참여 검토를 공식화했다.

KBI동양철관(15.17%), 넥스틸(4.91%), 휴스틸(2.11%), 세아제강(1.35%) 등 강관 업체들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트 장관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외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일본 기업, 한국 기업, 아시아 기업 등 여러 기업과 (사업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 사업의 가능성은 상당히 강해 보인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내로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LNG관 건설 사업은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가스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까지 나른 뒤 액화해 아시아 등으로 수출하는 것이 골자다. 1000㎞가 넘는 구간에 가스관을 설치하고 앵커리지에 액화 설비를 건설해야 해서 사업에 투입할 초기 자본 추산치만 450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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