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KDB다이렉트보험 출범 4주년을 맞아 2012년 후 이뤄진 2만3천여건의 계약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을 막 시작한 30대가 전 가입자의 48.3%를 차지했다. 40대가 34.2%로 뒤를 이었다.
KDB생명은 "사무·전문직이 62.6%인데 반해 전업주부의 인터넷 가입 비중은 14.1%에 그쳤다"며 "기존 전통적인 판매채널에서 보이던 직업별 계약 현상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DB생명 다이렉트사업부 박장배 부장은 "정보습득이 용이한 경제활동 인구 중 인터넷 활용도가 가장 높은 30~40세대가 인터넷 금융시장의 중요한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터넷보험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온라인보험 시장도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