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 의향서를 주관사에 제출하며 인수전에 전격 뛰어들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4일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고 있다"며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으며 한국포스증권 인수 절차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전에는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5kimj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