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1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각각 15초와 46초의 짧은 동영상에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소멸된 후 공허감에 시달리는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저승사자(이동욱 분) 역시 공허한 눈으로 지은탁을 바라보고 있다. 써니(유인나 분)는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어서 지은탁을 걱정하면서 아울러 저승사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도깨비 김신이 소멸한 뒤 도깨비 신부 지은탁은 공허해진다.
은탁은 폭풍 오열하며 누군가를 간절히 생각한다. 은탁은 "무엇을 잊은 걸가요. 누구를 잊은 걸까요? 아무나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한다.
또 은탁은 "어떤 얼굴을 잊고 무슨 약속을 잊어 이렇게 깊이 모를 슬픔만 남은 걸까요"라고 하소연한다. 이어 "누가 저 좀 아무나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라는 간절한 바램을 하늘로 날려 보낸다.
저승사자와 써니 또한 이 생에서 서로를 잊는 것인지 궁금증이 인다.
또 도깨비 김신은 이생에서 다시 지은탁을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간절함 바램을 담아본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오는 20일 저녁 8시에 14회가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