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을 탄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연출 최병길, 극본 손황원)은 1회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전국 유로가구 기준)로 상큼한 출발을 했다.
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2회에서는 무인도에서 살아 남은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라봉희(백진희 분)에게 오조사관(민성욱 분)이 진실을 밝히겠다며 사건의 본질을 들여다 보는 장면이 그려진다.
생존자 봉희는 "사람들이 죽었다는 게 고통스러웠구요 나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절박했어요"라고 토로한다. 이에 오조사관은 "진실을 밝힐 겁니다. 진실을"이라고 약속한다.
한편, 백진희가 맡은 라봉희는 남해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딸로 수영에 능한 인물. 라봉희는 극중 생계형 연예인 서준오(정경호 분)의 코디네이터로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전용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다가 추락사고를 딛고 살아남았다.
극중 이선빈이 맡은 하지아는 이제 막 탑 클래스로 뜨기 시작하는 여배우로 남들이 모르는 지병을 앓고 있다. 서준오의 라이벌인 최태호(최태준 분)와는 연인사이다.
라봉희는 무인도에서 배우 하지아와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한 무인도 촬영 장면, 무인도 탈출 뒤 깨끗해진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라봉희 화이팅!" "하지아 화이팅!" "미씽나인 대박나자" 등의 글로 응원했다.
하지아 역의 이선빈과 라봉희 역의 백진희의 '미씽나인' 비하인드 컷을 화보로 담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