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21일 최대 도시 콜롬보 근교 등의 교회나 고급호텔 적어도 6곳에서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AFP통신 등이 적어도 13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날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제전 '이스터(부활주일)'로 교회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망자는 한층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교회의 폭발이 일어난 것은 최대 도시 콜롬보 근교의 니곤보와 바티칼로아 등의 교회 3곳. 콜롬보의 샹그릴라 등 고급호텔 3곳에서도 폭발이 있었다.
재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피해에 대한 정보 수집을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교민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