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0:20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30)씨가 SK이노베이션E&S(SK E&S)를 퇴사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입사한것으로 확인됐다.2일 재계에 따르면 SK E&S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던 최인근씨는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사무소에 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995년생인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보스컨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에 입사했다. 이후 2년 만에 패스키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했다.그간 최인근씨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SK그룹 행사 등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 왔다.최 회장은 지난해 6월 인근씨와2025.07.02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다시 시작한 관세 전쟁이 오히려 미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섬유소재 업체 코코나랩스는 관세 부담을 이유로 핵심 소재의 생산을 중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로 인해 오히려 미국 일자리가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코코나랩스는 이같은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 때문에 美 생산 포기”…섬유 인프라 따라 中 이전 검토코코나랩스는 침구류, 의류, 타월 등에 사용되는 고2025.07.02 01:00
일본의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토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힘입어 한국 내 생산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토와는 글로벌 몰딩 장비 시장의 60~70%를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은 단순한 공장 신설을 넘어 한국 반도체 공급망의 구조적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닛케이아시아는 미우라 무네오 토와 사장이 “한국에 제3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1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토와는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에서 2공장 준공식을 열고 AI 패키징용 장비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이로 인해 한국 내 생산 능력은 기존의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토와는 그동안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2025.07.02 01:00
아시아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이 지난달에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가 수출 중심 국가들의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S&P 글로벌과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 조사에 따르면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제조업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과 대만도 6월 생산량과 신규 주문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은 “내수 개선 조짐이 있으나 수출 둔화가 여전하다”고 응답했다 .◇ 한국·대만, 생산·수주 모두 감소한국의 제조업 PMI는 48.7로 여전히 기준선(50) 아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이다2025.07.01 22:00
보잉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전격 교체하며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의 경영진 재편 작업을 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년간 재무를 맡아온 브라이언 웨스트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록히드마틴 출신 제수스 제이 말라베가 오는 8월 1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CFO직을 맡는다.1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전날 낸 성명을 통해 웨스트 CFO가 경영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고 말라베가 후임으로 CF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말라베는 지난 4월까지 록히드마틴의 CFO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 등 방위산업체에서 경력을 쌓았다.웨스트는 지난 202025.07.01 19:42
아우디 코리아가 기술 혁신과 감성을 집약한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5'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세단 모델이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감성적인 디자인이 결합돼 아우디의 미래지향적인 기술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진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2025.07.01 19:41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도 미국발 통상 압박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의 관세가 적용될 자동차 부품 품목이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미 시행된 관세 정책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며 걱정이 커지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는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25%의 관세 부과 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자동차 부품 품목에 대한 요청 절차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이날부터 관세 적용을 원하는 부품 항목에 대한 의견을 상무부에 제출할 수 있다. 앞서 미국은 4월 3일부터 수입산 완성차에 25%의 관세를 부과2025.07.01 19:41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한 '제조업 대전환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물류분야에서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나서면서다. LG전자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스마트물류 분야까지 확장함과 동시에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지스밸리는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과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2025.07.01 19:41
올해 한국 철강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올 상반기 철강 제품 수출이 줄어들면서 상반기 기준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 경기 침체가 회복되지 않고 있고, 여기에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국들이 무역 장벽을 높이면서 하반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철강제품 수출액은 156억3000만 달러(약 21조1598억 원)로 전년 동기(166억1600만 달러·약 22조4947억 원) 대비 5.9% 줄었다. 상반기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2021년에서 2022년 상승한 이후 매년 하락하고 있다. 6월 수출 역시 23억5000만 달러(약 3조1809억 원)로 8% 감소했다. 이 같은 부진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단가 회복이2025.07.01 19:40
미국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 내 차량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지해온 가격 동결 전략이 한계에 다다르며 관세 부담 전가를 둘러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 인상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달 일부 차종에 대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다. 미국 내 재고가 바닥나 관세 부담을 더는 흡수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가격 조정 논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부과 전 선적한 차량 재고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가격 동결 전략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시간2025.07.01 19:18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 1279대(캐딜락 제외), 수출 4만3886대 등 총 4만516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6% 줄어든 수치다.올해 상반기(1~6월) 판매 대수는 24만9355대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6월 수출은 전월에 이어 3개월 연속 4만대 이상을 유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8793대를 출고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1만5093대가 수출됐다.내수 시장에선 쉐보레 트랙스가 1004대 팔리며 전체의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2025.07.01 19:17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4만6003대, 해외 22만2997대 등 총 26만96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치로, 국내 판매 증가가 이를 주도했다.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7923대)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6714대), 스포티지(6363대)가 뒤를 이었다.해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8%, 전월 대비 0.9%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스포티지와 셀토스 등 스포츠실용차(SUV)의 수요가 높았다.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는 총 158만7161대로, 전년 동기(155만5697대)보다 2.0% 늘었다. 이는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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