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7:00
미국에서 불닭볶음면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까르보불닭볶음면’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미국 뉴욕 타임즈에도 소개됐다. 이 제품은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꼽는 ‘최애 제품’이기도 하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완성형 매운맛’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매운 음식을 피하는 소비자는 즐기지 못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크림 분말 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어 매운맛과 느끼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 ‘두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말이 나온다.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도 이 맛에 빠졌다. 최근2024.04.22 16:40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자랑한다. 초코파이는 1995년에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6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국민 파이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베트남의 성원에 초코파이 중량을 더 키워 보답했다.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최근 오리온은 베트남에 판매하는 초코파이 중량을 1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오리온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초코파이 중량을 늘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리온은 2015년 처음으로 초코파이 중량을 30g에서 33g으로 10% 늘렸다. 올해는 33g에서 36.3g으로 증가했다. 출시 당시와 비교했을 때 중량이 20% 이상2024.04.21 17:00
지난 2022년 때다. 삼각지역 근처 식당에서 지인과 술 한잔을 하고 있었다. 옆에 테이블에서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식당 주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상황은 이렇다. 계란말이를 더 달라는 손님의 주문에 식당 주인이 달걀값이 많이 올라 힘들다는 것이다. 한쪽 식당 벽에는 ‘계란값 폭등으로 인해 당분간 리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2년 후 2024년, 지금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여의도 한 순대국 식당에서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있는걸 볼 수 있었다. ‘식자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3월 4일부로 식사 가격을 1000원 인상하게 됐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때 계산을 하던 한 손님이 말했다. 그는 “고작2024.04.21 17:00
무더운 날씨면 생각나는 메뉴들이 있다.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비빔면이다. 실제 비빔면은 라면업계의 여름철 매출을 책임지는 제품군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비빔면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3~4월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 절정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비빔면이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에디션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비빔면 하면 여름이라는 공식은 여전하다.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5년 750억원 수준이었던 비빔면 시장은 2022년 1500억원대로 2배 이상 커졌다. 지난해에는 1802024.04.19 19:55
올 1분기 들어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축들을 조사한 결과 오리와 닭의 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한 반면 돼지와 소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 통계청은 19일, '소이력제'와 '돼지이력제', 닭 농가(3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와 오리 농가(2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를 상대로 전수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4년 1/4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 3월 1일 기준 국내 사육 가축 수와 2023년 1분기 대비 변화율은 △한우·육우(고기용 소) 349만1000마리(-3.9%) △젖소 38만2000마리(-0.7%) △돼지 1099만4000마리(-1.1%) △산란계(산란용 닭) 234만8000마리(+3.2%) △육용계(고기용 닭) 496만9000마리(+5.6%)2024.04.19 16:07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983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4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무려 76% 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아워2024.04.19 15:23
랭킹닭컴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드나무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의 전체 회원 300만명 중 406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3%대에 머물던 중장년 고객층이 최근 1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건강식 선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층이 중장년층까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간편건강식을 갖춘 랭킹닭컴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4060세대의 구매 역시 크게 늘어났다. 2019년 6만여건이던 4060세대의 주문 건수는 5년2024.04.19 15:07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41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4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인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 올해로 12년째 1050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누적 13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상생 경영을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장학기금을 통해 점주 자녀 학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대리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를 지속 펼치고 있는 남양유업은, 경영진2024.04.19 09:39
일동후디스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새로운 라인업, ‘하이뮨 액티브 식물성 단백질’을 출시했다. 19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단백 음료다. 오트, 아몬드, 렌틸콩, 병아리콩 등 총 12종의 식물성 단백질을 까다롭게 엄선했으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까지 받았다.‘하이뮨 액티브 식물성 단백질’은 설탕과 지방, 콜레스테롤을 모두 ‘0’으로 설계했으며, 한 팩에 100kcal로 부담 없이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소한 오트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까지 구현해 더욱 맛있게 식물성 단백질을 즐길 수 있다.근력 및 근육 강화를 위해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2024.04.19 08:54
가수 임영웅이 제주삼다수와 함께한 광고영상이 총조회수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토지보호편 광고를 공개하고 임영웅의 보이스를 통해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축구장 100개 규모의 땅을 사는 등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임영웅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며 ‘국민가수와 국민생수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만큼 티저 및 본편 광고, 디지털 영상 등은 공개 직후부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본편 광고영상을 포2024.04.19 08:39
롯데웰푸드가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를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19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태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절한 국민성 그리고 정부의 꾸준한 관광산업 육성정책 등의 영향으로 연간 4천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다. 이번 킹파워 면세점 입점으로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와 ‘제로’를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태국 쏭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세트 2종(8입 세트, 10입 세트)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 크런치 초코볼)을 입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송끄란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2024.04.19 08:08
동아오츠카가 지난 17일 경남도와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근로자 폭염 재해 예방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낮을 확률보다 30% 높게 예측했다. 7~8월 무더운 날씨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동아오츠카는 경남도와 손을 잡고 도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 설명회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폭염 극복 캠페인 계획과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안내, 찾아가는 폭염 솔루션 사업참여 협조, 경남도 근로자폭염방위대 구성 등을 계획했다.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LG전자 등 대기업 10개 업체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