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적인 운영 배경에는 초기 고객 유입을 이끈 ‘딸기 구름 크룰러’, ‘딸기 몽슈 도넛’ 등 도넛 2종도 빼놓을 수 없다. 봄철 딸기 메뉴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한정 판매 전략이 맞물려 오픈 초반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쇼핑과 나들이, 문화생활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잠실 상권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도 유효했다. 특히, ‘피크닉 세트’를 필두로 어린이날 연휴가 포함된 5월 첫 주 나들이 수요가 집중되면서 푸드 매출 비중이 평소 대비 최대 4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팀홀튼은 잠실 ‘팀스키친’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달에만 지점 3개를 추가 오픈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브랜드 접점을 지속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팀스키친’에서는 7월 말까지 ‘팀스키친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멜트 1개와 음료 1잔 구매 시 지급되는 스탬프를 총 5개 적립한 고객에게는 ‘팀홀튼 플레이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