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에어아시아X는 주 7일 왕복 항공편을 운항한다. 기간 한정의 캠페인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9990엔이다.
나다 부라나시리 최고경영자(CEO)는 10일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과 벚꽃, 라벤더 등을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는 태국인에게 동경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에어아시아X는 개인여행으로 일본을 찾는 젊은이들을 주 고객으로 확보, 2015년에 승객 15만명에 탑승률 8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타이에어아시아X는 지난해 9 월부터 방콕~도쿄, 방콕~오사카 운항을 시작했으며 올봄에 증편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여름 일본의 관광비자발급 간소화 조치를 계기로 태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65만명에 이르렀다. 홋카이도는 도쿄, 오사카에 이어 3번째로 인기있는 관광지로 꼽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