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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외환은행 하나금융 합병 시장 우려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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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외환은행 하나금융 합병 시장 우려감 존재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삼성증권은 17일 외환은행에 대해 하나금융과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성과가 2Q부터 본격화되는 모습이 지속될 경우 다른 은행에 비해 이익기반이 빠르게 늘어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요인”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하나금융과 합병과정에서 주식비율 교환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1611억원,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7%와 85.8% 감소할 것이며 이는 일회성 이익 소멸에 따른 기저 효과와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상향에 따른 충당금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환은행의 핵심이익은 적극적인 대출 성장(4.6%)으로 전분기대비 1.8% 증가했고 대기업 대출도 18.1% 성장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가계대출이 4.7% 증가가 이같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추정했다.

외환은행(004940)은 개장전 전 거래일과 동일한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