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3% 감소한 총 3만4338가구로 서울과 지방 5대 광역시 등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올 상반기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 물량은 줄었지만, 브랜드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알짜 물량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
오는 3월에 브랜드와 입지 갖춘 알짜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81가구(아파트 232가구, 오피스텔 549실)로 지어지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7㎡ 규모로 구성된다.
▲‘대전 죽동 푸르지오’=대우건설은 오는 3월 대전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 ‘대전 죽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지상 최고 26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5㎡ 180가구, 84㎡ 458가구 등 총 638가구다.
▲‘월배 아이파크2차’=현대산업개발은 4월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 2블록에 ‘월배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한다. 총 2074가구 전용면적 59~102㎡ 규모로 구성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3인 가구의 수요의 증가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 특히 올 상반기 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해 브랜드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물량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