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31일 오전 10시 울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권오갑 사장과 최길선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지난 1972년에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회사를 '글로벌 1위' 조선사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권 사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후 지난 2010년부터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역임하며 4년 간 '업계 1위' 실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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