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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2월 우크라이나산 반제품 수입 18만 5천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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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2월 우크라이나산 반제품 수입 18만 5천 톤

불가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주요 수입국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제품의 EU 인도량은 10만t에 달했다. 1~2월 중 우크라이나산 반제품 수입은 18만8500t으로 2023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9277만 달러(약 1279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수치이다.

유로스타트의 자료에 의하면 EU국가 중 첫 두 달 동안 불가리아는 우크라이나산 반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했다. 불가리아는 전년대비 91.3%가 증가한 6만8300t의 우크라이나산 철강재를 수입했다. 이어 폴란드는 5만3650t으로 전년대비 34.6% 감소했다. 이탈리아는 1만8940t으로 전년대비 89.5%가 늘어났다. 그리스는 1만5400t으로 전년대비 무려 155%가 늘었다.
2월 우크라이나산 반제품 수입량은 10만t으로 전월대비 8.9% 증가, 전년 동월대비 5.9% 감소했다. 수입비용은 전월대비 15% 증가, 전년 동월대비 7.3% 감소한 5229만 달러(약 721억원)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는 2024년 1~2월에 36만4160t의 반제품을 수출하여 2023년 동기대비 3.4배 증가했다. 12월 철강사들은 반제품 수출을 전월 대비 36.1% 감소한 14만1960t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2월 대비 2배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소비국은 불가리아, 폴란드, 도미니카 공화국이다.

2023년도에 EU는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반제품 수입을 2022년 대비 2.8% 감소한 103만t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한 5억3200만 달러(약 7338억원)를 기록했다. 12월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반제품 수입은 9만2640t으로 전월대비 16.6%, 전년 동월대비 62.7% 증가했다. 수입 비용은 23.2%, 전년 동월대비 30.5% 증가한 4610만 달러(약 635억원)를 기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