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이날 199억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대비 9.2%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앞서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7일 대출금 150억원과 이자 2095만8904원에 대한 연체가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96% 해당한다. 이 여파로 포스코플랜텍은 이날, 전날보다 14.98% 하락한 바 있다.
포스코플랜텍의 현재 차입금은 4815억원 규모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미상환 금액을 합쳐 1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플랜텍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