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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협력 中企 해외 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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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협력 中企 해외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해외 민간 네트워크 활용 지원사업 협약 체결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2일 진주 본사 회의실에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민간네트워크 활용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전기자재 수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남동발전이 중점추진하고 있는 해외 수출촉진 5대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기업은 대양롤랜트를 비롯한 지오네트, 한성더스트킹, 토탈엔지니어링, 성일터빈, 대성제이텍, 우암코포레이션 등 7개사다. 남동발전은 사업기간 동안 총1억800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2000만원 한도내에서 수출지원, 벤더등록, 현지 파트너 발굴지원 등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민간네트워크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컨설팅·마케팅회사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수출, 해외투자, 기술제휴 등 해당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올해 지정된 해외 민간네트워크는 51개국 147개 기업이다.

남동발전이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지역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이다. 향후에는 유럽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55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목표를 1억6000만달러로 설정했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