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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위한 팁 (Tips for Jesus) 미국에서 선풍, 술값의 6배를 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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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위한 팁 (Tips for Jesus) 미국에서 선풍, 술값의 6배를 팁으로...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이웃에게 거액을 팁으로 내놓는 이른바  '예수를 위한 팁'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이웃에게 거액을 팁으로 내놓는 이른바 '예수를 위한 팁'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고액의 팁으로 주위에 기쁨을 준다는 이른바 '예수를 위한 팁'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음식점이나 식당에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이 대금을 지불하면서 그 가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팁으로 내놓는 것이 유행으로 번져가고 있다.
거액의 팁을 주면서 누군가가 'Tips for Jesus'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되어 거액의 팁을 '예수를 위한 팁' 이라는 신조어로 부르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미국 유타 주의 솔트레이크시의 한 주점에서 근무하는 스노우라는 한 여종업원이 손님으로부터 술값의 6배에 이르는 3000달러의 팁을 받고 이를 SNS망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대학 미식축구 개막전에서 미시간대를 응원한 사람들이 술값 500달러를 내면서 팁으로 3000달러를 추가로 냈다는 것이다.

'예수를 위한 팁'은 2013년 9월 미시간 주의 한 음식점에서 한 고객이 3000달러의 팁을 주면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예수를 위한 팁'은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예수의 '깜짝 선물'이란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예수를 위한 팁' 의 역대 최고액은 지난해 애리조나 레스토랑에서 1만1000달러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