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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갤노트7 티저 동영상 사진"...곡면엣지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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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갤노트7 티저 동영상 사진"...곡면엣지 스크린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오는 8월 말~9월 초에 나올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또는 노트6)에 곡면 엣지 스크린이 사용된다. 이 제품의 티저로 보이는 동영상 속 제품을 분석한 결과다.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확보했다는 곡면엣지 스크린방식의 삼성전자 차기 갤럭시노트폰 모습을 공개했다.
폰아레나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했다는 갤럭시노트7 티저 동영상 속 제품 캡처 사진. 소문대로 이 단말기의 앞뒷면이 곡면엣지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사진=폰아레나이미지 확대보기
폰아레나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했다는 갤럭시노트7 티저 동영상 속 제품 캡처 사진. 소문대로 이 단말기의 앞뒷면이 곡면엣지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사진=폰아레나
이 동영상 속 이미지는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폰아레나로 보내졌다. 이 제보자는 자신이 확보한 동영상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티저 동영상"이라고 주장했다.

티저동영상 사진을 보면 테두리를 보여주는 빛으로 '7'자를 쓴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진 아래에는 “뭔가 엄청난 것의 측면 위에 (글씨를) 써 보라”고 쓰여진 익살스런 글귀가 보인다.

이런 디자인은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이 소문대로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앞면과 뒷면에는 모두 곡면 엣지 디스플레이가 따라 붙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나올 차기 갤럭시노트 모델명을 ‘갤럭시노트7’으로 부르게 될 가능성이 확실해 보인다. 또한 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의 S펜이 들어갈 가능성도 엿보인다. 사진은 단말기 위에 S펜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해 나온 갤럭시노트5 후속작인 차기 갤럭시노트 명칭을 ‘갤럭시노트6’ 대신 ‘갤럭시노트7’으로 부르게 될 것이라는 소식은 그동안 줄곧 이어져 왔다.

이같은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이미 나온 주력폰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 명칭의 숫자에서 형평성을 맞추면서 마케팅 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6'라는 신제품을 발표하면 지난 해 나온 구형 기술 제품이란 오해를 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차기작 갤럭시노트를 발표하고 3개월 이내에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과 대항해야 할 삼성으로서는 갤럭시노트'6'라는 명칭이 아이폰7시리즈보다 오래된 버전이란 오해를 살 가능성을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8월 말~9월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8인치 쿼드 HD(2560x1440픽셀)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쿼드코어 CPU,아드레노530GPU를 사용한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23칩셋, 6GB램 용량 메인메모리가 사용된다. 후면에 f/1.7 조리개값을 갖는 1200만화소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