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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브 400달러 돌파 이후 또다시 20~30달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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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브 400달러 돌파 이후 또다시 20~30달러 올라

열연 강세 유지...슬래브 2월 선적분 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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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틸프라이스 DB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아시아에서 슬래브 수입 가격이 다시 20달러 이상 상승했다. 열연 오퍼 가격이 지난주 일시 하락했지만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번주 아시아 슬래브 수입 가격은 2월 선적분으로 CFR 톤당 420~430달러까지 올랐다. 슬래브 수입 가격은 11월 한 달 간 50달러 급등하면서 400달러를 돌파했고, 12월 초반부터 20~30달러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은 SS400 기준 CFR 톤당 480~490달러(압연용 500~510달러)로 11월 중순 올해 최고점, 2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열연 가격이 내년 2월 선적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슬래브 생산업체들도 잇따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현재 슬래브와 열연과의 가격 차이는 60~70달러 선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가격 상승기에 80~100달러까지도 벌어졌다는 점을 감안, 슬래브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