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 금융권 31일까지 1조 4천억 '휴면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기사입력 : 2017-0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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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보험금/생보협회
올들어서도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잠자는 돈에 대해 금융당국이 '휴면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1월 31일까지 '휴면재산 찾아주기' 범금융권 공동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관련 캠페인을 통해 461만명에게 총 9522억원의 휴면재산을 환급한 바 있으나 여전히 은행, 증권, 보험회사에 남아있는 휴면재산은 1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휴면금융재산의 현황을 분석해 보면 10만원 이하의 소액 휴면재산이 2000억원으로 5365만 계좌에 남아 있고, 10만원 이상의 고액 휴면재산이 87만 계좌에 1조2000억원 규모로 잠들어 있다.

특히 20만명의 국민이 전체 휴면금융재산 잔액의 63.6%(9천억원) 규모로 1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권별로 보면 잔액 기준으로는 휴면보험금이 7878억원으로 가장 많고, 고객 수를 기준으로는 휴면예금이 2900만명으로 최다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는 시행 10일(9~18일) 동안 148만6193명이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명의의 계좌를 조회해 152만3792건의 계좌를 해지했고 금액으로는 103억1993만원에 달했다.

어카운트인포는 금융소비자들이 본인명의로 개설된 은행권 계좌 관련 은행명, 계좌번호, 이용상태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장기미사용 및 휴면계좌의 경우 '본인명의 활동성계좌'로 잔고이전이 가능하다.

또 잔고가 없는 계좌에 대해서는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해지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금액 제한 없이 휴면재산을 찾을 수 있고, 특히 '30만원 이하' 금액은 '계좌통합관리시스템'에서 직접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서도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휴면성신탁, 휴면성증권, 미수령주식 등 모든 휴면재산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김연준 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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