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에어버스사와 A320ceo 항공기 14대 구매 계약

에어아시아가 23일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사와 A320ceo 항공기 14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아시아는 꾸준하고 가파른 성장 가운데, 비교적 단거리를 운항하는 지역 노선이 특히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아시아가 에어버스로부터 구매​한 A320 패밀리 기종 항공기는 총 592대로 늘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에어아시아는 그동안 높은 수요를 보여 온 몇몇 국가들 외에 새로운 시장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성장에 발맞춰 항공기를 추가 구매하게 되었다”며, “훌륭한 파트너인 에어버스 항공기로 취항지를 계속해서 늘려나가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저비용 운영을 실현해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2001년 설립 후 4억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으며, 설립 당시 2기의 항공기로 시작해 현재 200기 이상(에어아시아 엑스 계열 30기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