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국시간 1일 밤 9시 20분 부터 세그윗 (SegWit2X)을 시작했다.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얼마나 많이 까느냐에 따라 비트코인의 운명이 좌우된다.
비트 코인 사용자들은 최근 비트코인의 처리용량을 늘리기 위한 뉴욕합의 ( New York Agreement)를 도출한 바 있다.
이른바 운명의날 프로그램 다운은 바로 이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합의가 된다고 해도 용량확대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피투피(P to P)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자의 컴퓨터들 간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중앙 서버가 별도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모두 프로그램 업 그레이드를 해주어야 시스템 교체가 가능하다.
시스템 교체에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시스템은 분열될 수 밖에 없다. <계속>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