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9일(현지 시각) "올해 6월에 파산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푸가가 지난달 충돌 사고 때 탑승한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차량은 지난 2015년 다카타 에어백으로 인해 리콜의 대상이 되고 있었지만 수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리콜 후 수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차량이 15%에 달한다며 차량 소유주에게 주의를 호소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