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거래소, 이달 15일 코엑스서 '2017 투자매칭 서울설명회'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한국M&A거래소(KMX)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A에서 '2017 M&A 및 투자매칭 서울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노비즈협회와 공동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M&A투자협회의 후원으로 M&A분야와 투자분야 매칭을 위해 설명회 형태로 진행한다.
한국M&A거래소는 기업으로부터 1300개 이상의 M&A 의뢰를 받은 데이터 등을 토대로 행사 현장에서 매도 또는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직접 상담진행을 통해 매도-매수 매칭과 투자자-투자유치자 매칭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매칭행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기업, 개인을 우선적으로 상담진행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의 M&A(매도-매수), 투자(투자유치자-투자자)의 매칭은 국내 최다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KMX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내 M&A, 투자분야가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은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조건별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 원인은 행사주체들이 소수의 기업이나 투자자, 투자유치자만으로 매칭 및 진행하려고 했고 현실적으론 매칭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KMX는 이번행사에서 M&A의 경우 인수자입장에서 성장동력 획득, 매출확대, 시너지제고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중시하고 매도자입장에서 창업자보상, 자본회수를,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수익실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업승계와 관련해 상담이 이루어지며 물려줄 자녀가 없는 경우 창업자가 가업승계한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가업승계형 M&A를 추진하고 상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이창헌 KMX회장의 M&A전략적 활용에 대한 특강과 M&A매도기업, 인수희망기업 정보 발표 및 교류, 유망기업IR을 통한 로드쇼도 차례대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미리 KMX에 신청하면 된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