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 10월 일반형강 판매가격 3만원 인상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한국특수형강이 또 다시 제품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주원료인 고철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10월1일 출하분부터 앵글, 평강, 채널, 봉강, 각강, 반환봉 등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다. 가격 인상 이후 베이스(SS275(SS400) 기준, 엑스트라 별도) 판매가격은 톤당 82만원(현금가, 부가세별도, 도착도) 조정된다.
회사 측은 제품가격 인상에 대해 “최근 국내외 철강 소재 및 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생산원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형강 최대 생산메이커인 한국특수형강이 10월 제품가격 추가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일반형강 메이커들의 추가 인상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