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 테러로 ‘피의 할로윈데이’…자전거도로 덮친 트럭 스쿨버스까지 들이받아

공유
1

뉴욕 테러로 ‘피의 할로윈데이’…자전거도로 덮친 트럭 스쿨버스까지 들이받아

뉴욕이 난데없는 테러로 ‘피의 할로윈데이’를 맞았다. /출처=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이 난데없는 테러로 ‘피의 할로윈데이’를 맞았다. /출처=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뉴욕이 난데없는 테러로 ‘피의 할로윈데이’를 맞았다. 자전거도로를 덮친 트럭은 스쿨버스까지 들이 받았다.

31일 오후 3시께 맨해튼 남부 로어맨해튼에서 흰색 픽업트럭이 갑자기 허드슨 강변 자전거 도로를 덮쳤다. 트럭은 곧바로 사이클을 타던 사람들을 들이받았고 곧이어 근처에 있던 스쿨버스도 들이 받았다.

차에서 내린 남성은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기 시작했고 그는 현장에 있던 경찰이 쏜 총에 즉사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수사당국은 밝혔다.

용의 차량이 덮친 곳은 본래 할로윈데이를 맞아 퍼레이드가 열리기로 한 장소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대규모 참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한편 뉴욕 시와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